오사카 여행을 할 때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오사카 시내)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찾고 계신가요?
라피트 특급 열차를 이용하면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으로 가장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오사카 여행의 필수 티켓인 라피트 특급열차의 예약 방법부터 발권방법, 탑승방법 및 시간표까지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글의 순서
(핵심만 빠르게 보기)
1. 라피트 특급열차 예약방법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갈 때 어떤 티켓을 예매해야 할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50분 정도 기차를 타고 이동해야합니다. 하지만 가장 빨리 가고 싶다면 라피트 특급 열차를 이용해야합니다.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도심 난바역까지 무려 38분만에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반 지하철이 아닌 지정석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피트 특급 열차는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지에서 구매시 편도 1,290엔이지만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면 편도 12,244원에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어린 아이들과 같이 가족단위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만 0~5세 유아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만 6~12세 아동은 현지에서 티켓을 구매해야합니다.
2. 라피트 열차 티켓 교환처 위치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는 크게 난카이선과 JR선이 있는데 주로 교토/신오사카/오사카역으로 가는 기차는 JR선(파란색), 난바역으로 가는 기차는 난카이선(빨간색)으로 구분됩니다. 난바역으로 가는 라피트 열차는 빨간색임을 꼭 인지하셔야 합니다.
한국에서 예약시 받은 QR 코드 바우처를 간사이 공항 2층 티켓 교환처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을 받아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티켓 교환처에서 교환이 가능합니다.
만약 왕복권을 구매하셨다면 공항으로 돌아오는 티켓은 난바역에서 티켓을 교환받으셔야 합니다. 난바역에 도착하시지마자 여행 마지막날 공항을 가는 시간에 맞춰서 미리 티켓을 교환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티켓은 난바역 2층 서비스센터에서 교환을 받을 수 있습니다.
2.1 간사이 공항 티켓 교환처
- 위치 : 난카이 간사이 공항역 2층 티켓 창구
- 영업시간 : 06:20 ~ 23:10
2.2 난바역 티켓 교환처
- 위치 : 난카이 난바역 2층 서비스 센터
- 영업시간 : 05:30 ~ 23:40
참고로 오사카 주유패스 티켓을 교환받으실 분들은 간사이 공항 1층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티켓을 교환 받아야 합니다. 먼저 오사카 주유패스 티켓을 받은 후 2층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3. 라피트 특급열차 타는법 및 열차 시간표
3.1 라피트 열차 타는법
라피트 열차는 지정좌석으로 배정이 됩니다. 주황색 노선인 공항선과 헷갈릴 수 있는데 라피트 열차는 빨간색 노선으로 난카이선임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개찰구에 티켓을 투입하면 펀칭된 티켓이 나오게 됩니다. 이 티켓은 난바역에서 나올 때 다시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말고 꼭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3.2 라피트 열차 티켓 확인하는 방법
티켓에는 열차의도착 시간, 탑승 위치, 좌석번호까지 나와 있으니 꼭 확인하셔야합니다.
- STEP 1. : 실시간 안내판과 티켓을 확인해 출발 시간과 승차 장소 확인
(💡빨간색 노선 특급라피트 확인!, 주황색 노선은 공항선) - STEP 2. : 티켓에 나와있는 열차번호에 맞게 승차
- STEP 3. : 티켓에 나와있는 좌석번호에 맞게 착석
3.3 라피트 열차 시간표
라피트 열차 시간표는 우리나라 지하철과 같이 평일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의 시간이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공권 일정에 맞게 미리 탑승시간을 확인하시고 계획을 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 링크에 나와있는 2023년도 최신 라피트 열차 시간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라피트 특급 열차 VS 공항선
난바역으로 가는 방법은 라피트 열차를 이용하지 않고 공항선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라피트 특급열차의 최대 단점은 배차간격이 길기 때문에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행을 목적으로 짐도 많고 모든게 낯선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정석으로 배정받아 짐을 보관할 수 있고 편하게 앉아서 갈 수 있는 라피트 특급 열차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항선의 경우 우리나라 지하철을 생각하면 쉽습니다. 비용이 저렴하고 배차간격이 짧은 장점이 있지만 지정좌석이 아니기 때문에 캐리어를 끌고 50분 내내 서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여행시작부터 체력이 빠질 수 있는점 말씀드립니다.
정리하면, 우리의 목적은 알찬 여행이기 때문에 짐이 많거나 마지막날 조금이라도 더 놀다가 공항으로 가고싶으면 라피트 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입니다.
| 구분 | 라피트 특급열차 | 공항선 |
|---|---|---|
| 장점 | – 지정좌석으로 배정받아 앉아서 갈 수 있다 – 짐을 보관할 수 있다 – 이동 시간이 빠르다 (38분) | – 라피트보다 저렴하다 (930엔) – 배차간격이 짧다 (10~15분) |
| 단점 | – 배차간격이 길다 (30~60분) | – 지정좌석이 아니여서 서서갈 수도 있다 – 이동시간이 길다 50분) – 짐을 보관할 수 없다 |
오사카 여행의 시작은 라피트 열차 이용과 함께 시작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라피트 특급 열차는 오사카에 방문하는 많은 방문객들이 선택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인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발권과 탑승도 어렵지 않아 누구든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가는 방법을 알았으니 오사카 여행 계획중 하나는 끝났습니다. 오사카 주유패스와 같은 다른 티켓도 확인하시고 예매하고 가시면 알찬 오사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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